(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을 치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곧바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인정을 받았다.
영국 언론 BBC는 1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이 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12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복귀전을 치른 호날두가 곧바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 1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년 만에 맨유 복귀전에서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 47분 메이슨 그린우드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다가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의 하비에르 만키요가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뜨리자 호날두는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17분 루크 쇼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는 간결한 터치로 볼을 지킨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고 리드를 되찾아오는 득점에 성공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공격수 부문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이자 호날두의 결승골을 도운 루크 쇼도 왼쪽 풀백 한자리를 차지했고 후반 35분 오른발 원더골을 터뜨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페어질 판 다이크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고 티아고 알칸타라도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도 공격의 한 자리를 차지했고 무실점 경기를 이끄는 수비와 선방을 선보인 티아고 실바, 에두아르 멘디도 각각 수비와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터시티를 꺾는 결승골을 터뜨린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남은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고 토트넘 홋스퍼에게 3-0 완승을 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남은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BB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