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대타로 출장해 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은 또다시 침묵했다.
박효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8회 박효준은 투수 코너 오버턴을 대신해 선두타자로 타격에 임했다. 우완 메이슨 톰슨을 상대했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박효준은 케빈 뉴먼의 안타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 박효준은 투수 샘 하워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볼넷을 얻어낸 박효준은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전날 박효준은 데뷔 첫 4출루(1안타 3볼넷)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시즌 타율은 0.174를 유지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6으로 패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8회 교체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9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타율 0.077) 3타점 6삼진으로 부진했다. 아직 타격감을 완벽하게 되찾지 못한 모습이다.
사진=USA TODAY Sports, 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