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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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태연과 '동갑' 고백에 일동 충격…개코 "우리 판에선 동안"(놀토)[종합]

기사입력 2021.09.11 20:43 / 기사수정 2021.09.11 20:4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코드 쿤스트가 태연과 동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개코와 코드 쿤스트(이하 '코쿤')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우림시장의 음식들을 두고 받쓰를 펼쳤다.

이날 첫 번째 음식으로는 닭매운탕이 등장했다. 음식 소개가 끝나고 개코의 원샷이 잡혔고 이에 붐은 "코가 더 귀여워졌다. 따로 에센스도 바르냐"라며 감탄했다. 쏟아지는 칭찬에 개코는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에픽하이의 '1분 1초'로 문제가 출제됐고 문제가 나온 부분은 에픽하이가 아닌 피처링 파트가 등장했다. 노래를 듣자마자 코쿤은 "정확히 에픽하이가 아닌 부분이 나왔다"라며 황당해했고 키는 "초성도 뭐고 아무것도 못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개코는 코쿤은 앞쪽에 스피커를 놓아 달라며 "귀가 돌출형이라 잘 안 들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어려움을 토로하던 중 피오는 홀로 받쓰를 열심히 작성했고 박나래는 피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놀토' 멤버들은 어려움을 고백한 것 같이 아무것도 적지 못한 받쓰가 속출했고 특히 신동엽은 "아무것도 못 들었다. 그래서 그냥 어린 시절에 그렸던 그림이나 그렸다"라며 말 그림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태연이 받쓰를 공개하던 도중 코쿤은 "누구 글씨냐. 글씨를 왜 이렇게 잘 쓰냐"라며 연신 감탄했고 넉살은 "둘이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사실에 '놀토' 멤버들은 놀라워했고 코쿤은 "1989년 12월 생이다. 저희가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개코는 "(코쿤이) 우리 판에서는 동안이다"라며 "저희 판에서는 괜찮은 편이다"라고 코쿤을 감쌌다.

이날 멤버들은 래퍼들에게 기대를 쏟았으나 개코는 텅 빈 받쓰판을 공개했다. 개코는 "저는 노래를 들을 때 비트부터 듣는다"라고 해명하며 머쓱해했다.

피오는 박나래의 기대에 화답하듯 가장 많은 받쓰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피오의 받쓰를 본 개코는 "첫 줄이 확실하다"라고 말했고 붐은 "개코 씨는 본인이 한 글자도 못 적었는데 확실하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개코는 "타블로를 안다. 타블로가 저런 어법을 좋아한다"라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원샷의 주인공은 모두의 예상대로 피오가 차지했다.

결국 '놀토' 멤버들은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하며 정답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한해는 마지막 줄을 다른 멤버들과 전혀 다르게 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귀신 들린 거 아니냐"라며 걱정을 드러냈고 키는 "시작하기 전에 들은 거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신동엽은 "노래를 다 듣자마자 다 들었다고 그러더라"라며 한해를 신뢰했으나 그를 제외한 멤버들은 "지겹다. 똑같이 하는 얘기다"라며 질색했다.

결국 멤버들은 쥐치 분장을 내걸고 붐청이를 사용하기로 했고 모두의 예상대로 한해의 주장은 '완전히 아니오'라는 대답을 얻으며 한해는 쥐치 분장을 하게 됐다. 이어 '놀토' 멤버들은 1차 시도에서 실패했고 음식 절반을 잃게 됐다.

'놀토' 멤버들은 한 글자 힌트로 가장 의견이 분분한 부분을 선택했고, 예상과 다른 단어가 나오며 강력한 힌트가 되었고 2차 시도만에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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