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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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정혁과의 핑크빛 무드 해명 "고백했다 차였다…장난"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09.11 21:50 / 기사수정 2021.09.11 2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이린이 정혁과의 핑크빛 무드를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정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현이와 함께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아이린은 이날 '축구 경기를 하면서 징크스가 있냐'는 말에 "나는 경기에 나갈 때 검은 리본을 달고 나간다. 에너지를 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검은색이 햇빛을 잘 받는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보통 징크스는 한 번 하고 나갔다가 시합에서 지면 바꾸곤 한다. 그런데 지든 이기든 검은색으로 하는거냐"고 되물었다.


아이린은 "난 반대로 생각했다. 우리가 꼴등을 했는데도 한 번 더 이 검은 리본에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래서 좋은 징크스로 변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현이는 "그리고 우리가 모델이다 보니까 다이어트를 하려고 달걀을 많이 먹지 않나. 그런데 축구를 시작하고 알 깔까봐 다 끊었다"고 말했다. '알까기'는 보통 축구와 야구에서 다리 사이로 공이 빠지는 경우를 얘기한다. 아이린도 "그건 나의 악몽이다"라고 절규했다.

이후 강호동은 아이린과 정혁을 바라보며 "이걸 방송에서 얘기해도 되나?"라며 둘 사이의 핑크빛 기류를 언급했다.


"둘이 사귀었어?"라고 궁금해하는 형님들 앞에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아이린과 정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심장박동수 테스트를 했는데 예능 하면서 그런 걸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고, 정혁의 인사에 심장 박동수가 높아지던 아이린의 모습이 전해졌다.

"더워서 그랬어"라고 해명한 아이린은 "둘이 뭐가 있었냐"는 형님들의 물음에 "고백했는데 내가 차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혁은 당황하며 "누나, 그렇게 말하면 내가 쓰레기가 되잖아요"라고 놀랐다. 형님들은 "아이린이 누나야?"라고 다시 한 번 놀라워했고, 아이린은 "장난이다. 아무 일도 없었다"며 웃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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