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뉴캐슬과의 4라운드 경기가 호날두의 역사적인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솔샤르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관해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이제 그가 관중들 앞에서 현란한 발재간을 부린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뛰어난 움직임과 슈팅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정확한 완벽한 슈팅을 구사하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중거리 슈팅 역시 99점짜리"라고 칭찬했다.
팬들은 호날두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그와 아주 좋은 일주일을 보냈다. 호날두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나설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는 그러운들 밟을 것"이라고 말하며 4라운드 경기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는 확실히 경기를 파악하고 있다.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팀에 머무르고 싶어했으며 많은 골을 넣고 싶어 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미드필더 프레드 역시 호날두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모양이었다. 프레드의 말에 따르면 호날두는 벌써부터 훈련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프레드는 "훈련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호날두가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그는 우리를 독려했다. 그와 함께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