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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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붕어빵 母 방송 최초 공개..."자매 같은데?" 깜짝 (내가 키운다)[종합]

기사입력 2021.09.10 22:16 / 기사수정 2021.09.10 22:1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조윤희가 방송 최초로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9회에서 조윤는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다.

조윤희는 "가족사진을 단 한 번도 찍어본 적이 없다. 친구네 집에 가면 거실에 가족사진이 걸려있는 걸 보고 부러워했다. 예쁜 로아가 태어났으니 3대가 모여서 사진을 찍으면 의미 있을 것 같아서 생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가족 사진 촬영에 앞서 조윤희의 방송 어머니의 집을 방문해 방송 최초로 어머니를 공개했다. 조윤희와 똑 닮은 어머니의 외모를 본 김구라는 "자매 같다. 되게 젊으시다"라며 감탄했다.

조윤희는 "저희 엄마는 순박한 분이다. 도시에 오래 살았지만 시골 감성이 많으신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윤희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저랑 엄마는 많이 친했다.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얘기했다. 그래서 로아도 저와 모든 걸 공유하는 엄마와 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윤희 가족은 함께 앨범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조윤희와 어머니의 옛날 사진을 본 MC들은 "어머님이 너무 미인이시다", "자매 같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윤희는 자신의 어렸을 때 모습과 로아의 모습을 보며 "비슷한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조윤희 어머니는 "윤희는 어릴 때 순박하고 얌전했다. 크게 말썽 부리는 거 없이 그냥 착했다. 늘 엄마한테 잘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어렸을 때 내가 내성적이었지 않냐. 그런데 내가 지금은 연기자를 하고 있잖아. 어렸을 때 내가 연기자가 될 거라고 상상을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런 소원이 있었다. 우리 딸 누가 연예인 안 시켜주나"라고 답했다. 이어 "예뻐서 그런 생각을 했다. 부모님 예쁜 구석만 닮아서 모든 면에서 예뻤다"라고 덧붙였다.

조윤희 어머니는 "딸 윤희가 힘든 육아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내가 배울 점이 많더라. 로아가 뭐를 먹을 때나 뭘 할 때나 받아주고 교육하는 인내심이 부럽다.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반성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조윤희에게 "지금 아기를 낳으면 다시 너희들을 로아 키우듯이 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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