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손호영(SHY)이 솔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점심어택’에선 '손호영 15주년 파티'가 진행됐다.
손호영은 데니안과 함께 '점심어택' MC를 맡고 있지만, 이날 방송에선 솔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게스트로 나섰다.
손호영은 "15주년이 됐다는 것을 인지 못하고 있었다. 돌아보니 어느새 15주년이 됐더라. 지켜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이 투표로 뽑은 손호영의 명곡 순위도 공개됐다. 팬들은 1위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2위 'ONLY YOU', 3위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4위 '나의 약점', 5위 '가시덤불', 6위 '운다', 7위 '작은 가방', 8위 '너라는 책'을 꼽았다.
특히 손호영은 1위곡부터 4위곡까지 라이브로 선보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손호영의 감미로운 보이스는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라이브에선 데니안이 직접 랩을 선보여 몰입감을 더했다.
손호영은 15주년을 맞은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다 손호영은 감정이 울컥한 듯 눈물을 쏟아냈다.
손호영은 "끝까지 정신차리고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애써 말을 맺었다. 데니안은 "손호영이 우는 것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진짜 눈물이 없는데"라고 말했고 손호영은 "주책이다"라고 민망해했다.
마지막으로 손호영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내가 좋은 분들을 만나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됐다. 다음 달인 10월에 개최한다.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무대들이 많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손호영은 지난 6월 보이그룹 에이스(A.C.E), 포레스텔라가 속한 엔터테인먼트사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호영은 네이버 NOW. '점심어택'과 지난 9일 첫 공개된 웹예능 '호영이와 스윙걸즈'를 이끌어가며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사진= 네이버 NOW. '점심어택'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