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 논란' 함소원, 팩하며 부은 얼굴 걱정 (전문)[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탤런트 함소원이 논란을 의식한 듯 '안 좋은 시기'를 언급하며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은 얼굴. 좋은 시기. 안 좋은 시기. 그것이 인생"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 한동안 힘들고 서로 위로하며 지내고 그러다가 또 좋은 소식 주시면 내 일인 듯 기쁘고 안 좋은 일 있으면 지나간다 맘 단단히 먹자며 디엠 위로로 또 지나가고"라며 "하나하나 좋은소식 들어오니 저도 부은 얼굴 진정시키고 출근해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있던 손가락 욕설 논란을 의식한 듯한 심경과 함께 공개한 여러 영상에는 부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영상 속 함소원은 마스크팩을 하면서 앓는 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 붓기를 진정시키면서 그는 "내 얼굴 크기"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또한 팬과 DM으로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함소원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팬들의 말에 밑줄을 치는 등 고마움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앞서 자신이 소개하던 중 논란이 된 스타킹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스타킹을 소개하던 중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며 스타킹의 탄력성을 자랑했다. 

과한 설명은 곧 '욕설 논란'으로 번졌다. 함소원은 이후 9일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방송은 실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 모쪼록 이해해주시는 방송이었으면 좋겠다"며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조작 인정 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SNS를 통해 활동 중이다.

이하 함소원 인스타그램 글 전문

#부은얼굴 #좋은시기 #안좋운시기 #그것이인생
여러분 인생 매일 짱하고좋나요~? 안좋은은사람과 휘말려 안좋은일격기도하고 좋은일이생기기도하고 여러분저 한동안힘들고 서로위로하며 지내고 그러다가 또 좋은소식 주시면 내~일인듯 기쁘고 안좋일있으면 지나간다
맘 단딩히 먹자며 디엠위로로 또지나가고
이제 저와 팬여러분들 하나하나
좋은소식 듣고 전해드리길 기대해봅니다
하나하나 좋은소식 들어오니 저도 부은얼굴 진정시키고 출근해봅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