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환승연애' 출연자들의 모든 비밀이 풀린 가운데 제주도 여행의 분위기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에서는 '틈과 균열'이라는 에피소드를 주제로 출연자 모두의 X 공개 이후 더욱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진다.
모두가 서로의 X를 아는 만큼 출연자들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더욱 과감해진다. 급기야 출연자들 사이의 감정이 격해지자 이용진은 "출연자분들도 제주도부터 감정 조절을 잘 못하시는 거 같아요"라며 걱증을 드러낸다. 이에 우즈는 "처음 나왔을 때 마인드를 가지고 가야 할 시점인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다시 되새길 것을 권한다.
이어 출연자들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서로 눈치를 보느라 소극적이었던 지난날과 달리 이날 출연자들은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한 출연자는 고심 끝에 자신의 X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 말을 들은 X는 감정의 동요를 보인다. 이를 보던 유라는 "지금 내가 봤을 때 치트키 썼다"라며 출연자의 표정과 옷차림 등이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에 감탄한다.
또한 곽민재, 윤정권은 친형제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팽팽한 긴장감에 여유를 선사한다. 사랑을 향한 직진 본능을 가진 두 남자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다음날, 복잡한 감정을 품고 나선 두 번의 데이트는 모두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환승연애' 측은 지난 9일 11화 미공개 클립을 공개했다. X-채팅 편 영상에는 오가는 질문 속 출연자들의 속마음이 담겨 있어 궁금했을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도.
'환승연애'는 10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환승연애'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