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속 냉혈안 비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현우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현우성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통칭 ‘조상무’로 불리는 조문도를 연기했다. 서기태(천호진 분)에 절대 복종하는 인물로 냉혈하면서도 충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늘하고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은 물론 적은 말수의 중저음 보이스로 우직한 심복 '조상무'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넓은 어깨와 비현실적인 비율로 완성한 완벽 수트핏은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현우성은 10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감독님과 작가님과 현장에서 스태프분들을 비롯하여 현장에 함께한 모든 분들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 캐릭터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의 매력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 로드: 1의 비극’에서 다크 캐릭터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힌 배우 현우성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