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9 21:22
이용대-정재성 조는 29일 서울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2011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쿠키엔키트-탄분홍조(말레이시아)에 세트스코어 2-1(20-22, 21-9, 21-10)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용대-정재성 조는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세트 초반, 다소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접전 끝에 1세트를 20-22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이용대-정재성 조의 플레이가 살아났다. 6-6의 상황에서 내리 점수를 따낸 이용대-정재성 조는 21-9로 2세트를 손쉽게 가져왔다.
공수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3세트까지 21-10으로 가져오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24, 김천시청)-하정은(24, 대교눈높이)조가 중국의 타오장밍-티안칭조에 세트스코어 0-2(18-21, 17-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의 기대주 성지현(20, 한국체대)도 석연찮은 판정이 나오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 이용대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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