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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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태연, 귀엽고 예쁜데…반려견 제로와 닮아" (펫키지)[종합]

기사입력 2021.09.10 10:52 / 기사수정 2021.09.10 10:5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펫키지' 김희철이 절친 태연의 성격을 설명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맞춤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태연, 김희철 팀은 게스트 윤은혜와 함께 반려견 동반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들어선 윤은혜는 만족스러워했고 김희철은 "제가 예약했다. 이건 가산점이다"라며 기뻐했다.

객실에는 반려견들을 위한 배변 패드와 전용 침대, 전용 바판 등 세심한 배려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윤은혜는 "바닥 보고 걱정했던 부분이 해결되어 있더라. 필요한 것들이 눈에 다 보여서 견주 입장에서 너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세 사람은 반려견들의 검강검진을 위해 호텔 내 병원으로 향했다. 가장 먼저 윤은혜의 반려견인 기쁨이를 진료했다. 윤은혜는 "워낙 슬개골이 약한 종이다 보니까 조심은 하는데 가끔씩 낑낑거릴 때가 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수의사는 조심스럽게 기쁨이의 상태를 확인했고 "걱정하셨던 것에 비해 괜찮다. 이 나이에서 더 악화되고 그런 건 없을거다"라며 윤은혜를 안심시켰다.

태연 역시 반려견 제로의 슬개골을 걱정했다. 그는 "다니는 병원에서 조심해야 될 것 같다고 얘기를 들어서 최대한 점프를 안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책할 때 다리를 불편해한 적은 없냐"라는 질문에 태연은 "그런 건 없고 잘 다닌다. 그런데 체력이 막 좋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이야기를 들은 윤은혜는 엄마랑 닮은 거 아니냐며 웃음 지었고 태연은 이에 동의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정말 주인을 닮았다며 "주인도 얼마나 귀엽고 예쁘고 노래 잘하고 다 잘하는데 성격이…"라고 말했고 태연은 조용히 하라며 "진짠줄 아신다"라고 그의 입을 막았다. 제로 역시 슬개골 검진을 시작했고 제로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의 차례가 왔다. 김희철은 "기복이는 흥분을 잘 한다. 흥분하면 오줌도 많이 싸고… 아픈 데는 없지만 피부가 예민하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의 설명대로 기복이는 어려운 점 없이 검진을 마쳤다.

최종 검진 결과 수의사는 "세 마리 다 치석이 있긴 한데 기복이가 제일 심하다. 오른 쪽에는 치주염도 살짝 있다"라며 스케일링 상담을 추천했다. 또한 세 마리 모두의 관절을 걱정하며 "기복이는 관절이 괜찮긴 한데 워낙 운동량이 많다. 그리고 제로는 약간 슬개골 탈구가 있다. 일단은 평소에 슬개골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세 사람은 함께 재활 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때 윤은혜의 반려견 기쁨이는 갑작스럽게 배변을 했고 김희철은 직접 이를 치우며 "이거는 점수가 높다. 우리 강아지 것도 아니고 남 강아지 거를"이라며 높은 점수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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