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9 21:01
흥국생명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6-24 25-20)으로 완파했다. 7승 8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반면, 인삼공사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4승10패를 기록하게 됐다.
몬타뇨와 미아의 경쟁이 펼쳐진 1세트. 인삼공사의 몬타뇨의 공격으로 팽팬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전민정의 이동속공과 한송이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면서 흥국생명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미아의 마무리 공격까지 터지면서 흥국생명이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 들어선 인삼공사는 몬타뇨의 공격은 물론, 김세영과 장소연의 중앙공격을 앞세워 흥국생명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24-24 듀스의 상황에서 김세영의 속공이 불발하면서 분위기는 흥국생명 쪽으로 넘어갔다. 여기에 미아의 쐐기포까지 터진 흥국생명은 2세트를 이기며 승부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몬타뇨가 없었던 인삼공사는 이연주와 장소연의 공격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한송이와 전민정 등이 고르게 활약한 흥국생명은 3세트도 25-20으로 따내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 = 흥국생명 (C) 흥국생명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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