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살해 용의자가 됐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11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오장호(강성민)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영(김혜은)은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오장호가 유괴 사건의 진범이라고 밝혔다. 차서영은 백수현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오장호의 집에 들어가 불법으로 증거를 취득했다고 못박았다.
차서영은 백수현과 오장호 사이에 몸싸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용의자 오 씨는 사망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 씨는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였습니다"라며 전했다.
차서영은 "사건 당일 오 씨의 집은 이른바 밀실이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두 사람 외에 출입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한 살해 흉기에서는 백 씨의 지문이 검출됐습니다. 위험한 언론이 되겠다 단언한 지 불과 한 달. 그는 스스로 위험한 사람이 돼 있었습니다. 현재 백 씨는 불구속 기소 상태로 일시적 기억 상실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차서영은 "사건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수사 중간 과정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빠른 시안 내에 사건을 종결하겠다는 의지 또한 표명했습니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백수현은 심석훈(김성수)에게 오장호가 자살한 거라고 주장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