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임윤아가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을 떠올렸다.
임윤아는 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윤아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데뷔 14년을 맞아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을 언급하며 "저희가 그렇게 만나는 것이 오랜만이었다. 공식석상에서 소녀시대 얘기를 하고, 방송에서 다 같이 있는 모습을 보니 옛 생각도 많이 나면서 새롭고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 주셨다고 얘기하시더라. 그런데 요즘에는 소녀시대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생기는 것 같다. '놀라운 토요일'에 나오는 태연과 '엑시트'에 나온 윤아가 같은 팀이라는 것을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같이 인사를 드리면서 소녀시대로서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나 좋았다. 저희가 데뷔 14년이 지났는데,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가 다 활동을 계속 잘 하고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5일 개봉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tvN 방송화면,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