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슬리피가 결혼을 연기했다.
7일 슬리피는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슬리피는 "더 안정적인 시기에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양가 가족분들의 판단 속에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슬리피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코로나 풀려라 제발 리피 장가 좀 가자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슬리피는 지난 7월 인스타그램에 "결혼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슬리피는 "저의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든든히 제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결혼식은 10월 예정이고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해 조심스러운 시기에 조용히 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슬리피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