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민과 같은 건물 살아서 댕댕이 산책 때 아주 가끔 보는데 앞으로는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마스크와 모자 써서 잘 안 보여. 그냥 '지민이구나'만 알아보는 정도? 원래 엄청 말랐어서 더 마른 건지도 모르겠고...그냥 늘 고개 숙이고 다녀서 안타까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왕따 가해자란 낙인이 찍힌 채 활동을 중단한 지민이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지민은 매니저 외 다른 지인들과의 만남도 일체 하지 않았다. 그와 친했던 지인들은 하나같이 근황에 대해 "두문불출"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AOA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SNS에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권민아는 지민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룹 탈퇴 역시 원하지 않은 선택이었으며 정신적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췌장암 말기였던 아버지의 병문안도 제대로 가지 못했고 돌아가신 뒤 슬픔 속에 잠긴 자신에게 했다는 지민의 폭언, 그간 자해를 시도했던 손목 상처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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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