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소녀시대 써니와 유리가 윤아의 라디오 출연을 응원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15일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의 개봉을 앞둔 배우 박정민과 임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정민은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임윤아는 거침없는 행동파 자칭 뮤즈 라희를 연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지난 주 '유퀴즈'에 소녀시대 분들이 출연한 것을 많이 얘기하시더라"고 언급했고, 윤아는 "오랜만에 모인 모습을 보니까 반갑다고 많이 말해주셨다"고 웃었다.
이어 김신영은 "소녀시대 멤버들은 앞서 '정오의 희망곡'에 다 나온 적 있는데, 윤아 씨는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아는 "바쁜 척 했네"라며 넉살을 부렸다.
또 윤아는 "써니 씨와 유리 씨가 윤아 씨 잘 부탁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더라"는 말에 "몰랐다. 감동이다. 모르고 왔는데 언니들이 그렇게 얘기해줬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2시 방송된다.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