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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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X전소민, 과거 소개팅 인연…송지효♥김종국 러브라인 '기대'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6 07:15 / 기사수정 2021.09.06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기웅이 전소민과 과거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 레이즈 맨 업'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윤시윤, 박기웅, 안희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을 언급했고, 송지효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받아주겠다고 밝힌 사실에 주목했다.

하하는 "지효 오디션에 형이 통과한 거다"라며 맞장구쳤고, 송지효는 "말이 와전된 거다. 주변에서 엄청 좋아하시더라. 재미있을 거 같아서"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지금 바라는 게 지효하고 종국이 하고 소민이하고 세찬이다"라며 덧붙였다.

또 윤시윤, 박기웅, 안희연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박기웅과 전소민은 과거 인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반가운 마음에 '저 기억나시죠?'라고 했더니 저를 기억하시더라"라며 말했고, 박기웅은 "2005년도다. (전소민이) 동덕여대 다니셨다. 제 예전 여자친구가 동덕여대였다. 제 친구와 소민 씨를 소개팅시켜줬다"라며 고백했다.

전소민은 "엄청 멋진 분을 소개시켜줬다. 잘 안됐다"라며 회상했고, 박기웅은 "저도 어떤 옷을 입고 계셨는지 기억이 난다. 청바지인데 부츠컷이었고 본 더치 입고"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과거사에 웃음을 터트렸고, 양세찬은 "2005년에 부츠컷 유명했다"라며 거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유 레이즈 맨 업' 레이스를 준비했고, 안희연, 전소민, 송지효가 각자 파트너를 선택해 팀을 이루게 되며 선택받지 못한 멤버들은 유재석과 팀을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박기웅을 지목해 '케미'를 발산했고, 송지효는 "오늘부터 시작해야 되나"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송지효는 김종국을 선택했고, 첫 번째 미션에서 승리해 파트너를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송지효는 전소민과 안희연에게 "김종국 씨 원하시는 분"이라며 물었고, 전소민은 "다음 게임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제작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못박았고, 송지효는 "없는 거 같으니까 제가 하겠다"라며 김종국과 팀을 유지했다. 멤버들은 송지효와 김종국을 커플로 몰아가며 즐거워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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