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3:37
스포츠

'득점권 타율 1위' 전준우 "자신감 붙은 결과"

기사입력 2021.09.04 20:4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전준우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우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2사 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상대 선발 이재학의 초구를 받아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7회에는 선두타자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서 유격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준우는 3경기 타율 0.385(13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9월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타율 0.217로 부진했던 모습을 뒤로하고 반등에 성공한 전준우였다. 

경기 후 전준우는 “올 시즌 내내 좋았는데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다운됐다”라면서도 “하지만 타격감 업다운은 모든 타자에게 있는 일이고 한 번은 올라갈 거라 생각했다. 빨리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팀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율은 소폭 떨어졌어도 전준우는 여전히 득점권 타율 리그 1위(0.418)를 기록 중이다. 전준우는 “찬스에서 타율이 높은 이유는 좋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자신감이 붙어 생긴 결과인 것 같다”라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