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韓 패리스힐튼 "♥남편 샤워 후 설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3세 함연지가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2일 함연지는 인스타그램에 누리꾼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올렸다.

함연지는 '넷플릭스에 패리스 힐튼의 레시피 아세요? 그런 콘셉트로 유튜브 직어주세요'라는 요청에 "바로 옷 입고 촬영 고고"라고 답했다.

함연지는 화려한 쥬얼리와 민소매 원피스 등을 장착하고 섹시미를 발산했다.

좋아하는 아침 메뉴로는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를 꼽았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어떻게 날 좋아하게 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함연지는 "난 정면돌파형이다. 조금씩 눈빛을 교환하다 먼저 고백한다. '나 너 좋아해' 한다"라고 말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할 생각은 없냐는 말에는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너무 하고 싶다. 오디션을 보려고 노력 중인데 오디션 보는 것도 하늘의 벌따기다. 최근에 웹드라마를 찍은 것도 있고 점점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햄편 보면 아직도 설레나요. 언제가 멋져 보이나요"라며 궁금해했다. 함연지는 "샤워하고 나왔을 때"라며 쑥스러워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도전하는 것에 실패할 때 극복 방법을 알려달라. 취준(취업 준비) 너무 힘드네요'라고 고민 상담했다.

함연지는 "사실 나도 비슷한 상황이다. 오디션을 계속 떨어지고 보기도 쉽지 않다. 좌절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고 뭐가 부족할까 해서 개선한다. 내가 잘했는데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결국에는 자기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나에 대한 확신, 노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속 이겨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공감하며 조언했다.

사진= 함연지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