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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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허영만의 백반기행' 삼성 TV 플러스에 론칭

기사입력 2021.09.03 10:07 / 기사수정 2021.09.03 10: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디어 기업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NEW ID, 대표 박준경)가 TV조선의 대표 시사교양 콘텐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채널을 한국 '삼성 TV 플러스'에 론칭했다.

8월 말 론칭한 '백반기행' 채널은 별도의 구독과 앱 다운로드 없이, 삼성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 삼성 TV 플러스 내 해당 채널을 틀기만 하면,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연속 시청(Binge-Watching, 빈지 워칭)할 수 있다. 종편 콘텐츠가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광고 기반의 무료 라이브 TV) 채널 브랜드가 된 첫 사례다.

FAST 서비스 대유행의 중심이 된 북미에 고든 램지의 '헬스키친' 채널이 있다면, 한국 FAST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있다. 전국 8도를 누비며 소박하지만 내공 있는 동네 밥상에서 노포만의 맛과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인 '백반기행'은 2019년 5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118회째 방송을 이어오며 남녀노소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TV조선의 대표 콘텐츠다. 

음식의 맛 뿐 아니라 허영만의 군더더기 없는 진행과 인간미, 한국 곳곳의 숨겨진 풍경과 동네 인심을 함께 전하며 언제 어느 회차를 봐도 편안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TV조선 측은 "이번 삼성 TV 플러스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론칭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웰메이드 콘텐츠로서 FAST 채널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FAST 채널에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뉴 아이디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다"라며 뉴 아이디와 협업의 의미를 밝혔다.

FAST는 좋아하는 방송을 더 보고 싶은 시청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이자, 종합편성 방송사 핵심 IP의 가치를 확장하는 모델이다. '실시간성'과 '무료' 서비스의 장점으로 VOD 서비스 기반의 유료 구독 OTT와 상호 공존하며 스포츠, 뉴스, 영화, 예능 등 취향별 방송 채널을 제공한다. 북미에서만 1억 가구 이상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미디어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TV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뉴 아이디는 2020년 10월부터 채널 운영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 드라마, 스포츠, 애니메이션, 방송 예능에 걸쳐 총 16개 채널을 미국, 한국, 멕시코에 서비스 중이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백반기행 채널을 론칭하자마자 1~2개월 부스팅 기간을 훌쩍 뛰어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어 기쁘다. 북미, 유럽, 남미, 한국 채널의 300만 명에 육박하는 실 사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와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콘텐츠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 뉴 아이디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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