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즉석 CF도 완벽 소화 "우리 집에서 한 잔 할래?" (우동클)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우리동네 클라쓰' 막둥이 몬스타엑스 민혁의 예능감에 물이 올랐다.

3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에서는 강원도 홍천군의 아람마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맥주의 원료인 홉을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수제 맥조 만들기 체험에 나선 가운데 이를 맛본 민혁은 즉석에서 한 편의 맥주 CF까지 완성한다.

홍천 아람마을은 약 9년 전부터 마을 재생 사업을 시작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곳곳을 정비하고 있지만 50여 년 전 지어진 후 가동을 멈춘 폐공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하고 이장님이 '우동클'에 SOS를 쳤고 이수근, 이진호, 민혁이 선발대로 방문해 탐방에 나선다.

폐공장을 어떻게 되살릴 것인지를 두고 고민이 오간 가운데 폐공장의 원래 용도가 맥주 원료인 홉을 건조하는 것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멤버들은 실제 홉을 보기 위해 옆 마을로 이동한다. 홉을 재배해 홍천 수제 맥주를 만들고 있는 주민을 만나 수확부터 양조까지 겸비한 멤버들은 직접 맛까지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막내 민혁은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엄청 부드럽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 중 민혁이가 가장 CF를 찍을 확률이 높다"라며 즉석에서 모델을 제안하고 민혁은 맥주 CF에 빼놓을 수 없는 찡그린 얼굴과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캬' 소리로 '아이돌력'을 뽐낸다. "우리 집에서, 호프집 한잔할래?"라는 대사까지 삼위일체를 이뤄 현역 아이돌임을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한다.

'우동클'은 3일 오후 5시와 9시에 방송된다.

사진=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