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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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그리즈만, 8번 유니폼 입고 뛴다

기사입력 2021.09.02 09:13 / 기사수정 2021.09.02 09:1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돌아온 그리즈만이 8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의 1년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1년 추가 임대 옵션과 4,000만 유로(한화 약 546억 원)의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은 2014/15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등 번호 7번을 달고 첫 시즌부터 공식전 53경기를 소화하며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5득점과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을 책임졌다. 2018/19 시즌까지 5시즌에 걸쳐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그리즈만은 공식전 257경기에 나서 133골과 50도움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이 떠난 후 7번 유니폼은 2018/19 시즌 벤피카에서 영입한 주앙 펠릭스가 물려받았다.

아틀레티코는 2년 만에 돌아온 그리즈만은 8번을 선택했다. 구단은 2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그리즈만의 등 번호를 발표했다. 8번은 지난 시즌까지 사울 니게스가 달고 뛰었던 번호다. 그러나 니게스가 올여름 첼시로 임대를 떠나면서 8번은 주인이 없어졌다. 이에 그리즈만은 사울이 남기고 떠난 8번을 배정받았다.

한편, 1일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클럽은 바르셀로나와의 합의를 통해 그리즈만의 임대를 결정지었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라며 그리즈만을 환영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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