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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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단장 "겨울 이적시장, 추가 영입 없다"

기사입력 2011.01.27 14:03 / 기사수정 2011.01.27 14:04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유벤투스 단장 주세페 마로타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 영입이 없다고 전했다.

마로타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풋볼 프레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여름까지 전력에 유용한 선수가 이적 시장에 없으므로, 더는 추가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라면서 "자금은 현명하게 소비되어야 한다. 세리에 A 적응에 입증되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해 돈을 낭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번 시즌 초반, 유벤투스는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하위권이었다. 그러나 신입생 파비오 콸리아렐라, 레오나르도 보누치 그리고 밀로스 크라시치와 알베르토 아퀼라니의 맹활약과 더불어 펠리피 멜루가 갱생에 성공,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콸리아렐라의 부상으로 공격에 비상이 걸렸고 이는 부진으로 이어졌다.

콸리아렐라가 부상을 당한 파르마와의 홈 경기에서는 1-4로 패했고, 이후에도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나폴리 원정에서는 에디손 카바니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0-3으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밀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였던 유벤투스는 21라운드가 진행된 이번 시즌, 승점 35점(9승 8무 4패)으로 6위로 밀려났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루카 토니와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잘리를 영입했다. 그러나 토니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 아마우리는 여전히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노장 델 피에로가 고군분투했지만, 체력적 한계 때문인지 지난 삼프도리아전에서는 고전했다.

이에 세비야 소속의 전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파비아누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번 마로타 발언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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