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대학로 공연을 추억했다.
김철민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텅 빈자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무도 없는 대학로 건물 앞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에서는 김철민이 기타를 메고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보인다.
김철민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폐암 투병 중 절친 박명수의 도움을 받아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가수로도 활동 중인 김철민은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다.
김철민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희망을 전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암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유튜브 채널 김철민TV에 '이별의 시간이 오고있네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김철민은 마스크를 낀 채 가쁜 숨을 몰아쉬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김철민 페이스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