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트넘이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또 한 건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의 풀백 이메르송 로얄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이메르송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00억 원)를 제시했다. 곧 개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바르셀로나와의 구단간 합의만 이루어지면 이적이 완료된다”라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던 이메르송은 지난 시즌까지 베티스에서 두 시즌 반을 뛰며 공식전 79경기에 나섰다. 5골 10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선발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기대를 안고 이번 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 3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기존 수비진과 어색한 호흡을 보여주며 동점 골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다다른 현재, 토트넘은 협상에 박차를 가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바쁘게 움직였고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와의 이적료 합의를 마무리했다. 3,000만 유로(약 412억 원)에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현재는 세부사항을 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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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