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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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첼 이적설'에 직접 입 연 BVB 수석 코치..."말도 안 되는 소리"

기사입력 2021.08.30 16:48 / 기사수정 2021.08.30 16:48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악셀 비첼의 아스톤 빌라 이적설에 도르트문트 수석 코치가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영국 다수 매체에서 악셀 비첼의 아스톤 빌라 이적설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네 마리치 수석 코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개인 SNS에 이 소식이 터무니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다.

악셀 비첼은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로 지난 2018/19 시즌 구단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109경기에 출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로 만료를 1년 앞둔 상태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잭 그릴리시를 떠나보낸 아스톤 빌라는 지난 6월 애슐리 영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왔고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레온 베일리, 대니 잉스를 영입했다. 튼튼한 신체와 공을 다루는 준수한 테크닉, 좋은 패스 기술을 가진 비첼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아스톤 빌라의 지역지 버밍엄 메일은 30일 "아스톤 빌라는 비첼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 미드필더의 이적료로 500만 유로(한화 약 68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수석 코치 레네 마리치는 자신의 SNS에 이러한 이적설이 "말도 안 된다"라며 헛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단지 일부 사람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위해 이러한 이적설이 믿을 만 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 팬이 댓글로 마리치에게 이적설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그 출처를 묻자 그는 비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는 비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DFB-포칼, DFL 슈퍼컵 등 공식전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주축 수비수들의 부상이 심각한 가운데 그는 5경기 모두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수비적인 능력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 비첼은 도르트문트의 후방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DPA/연합뉴스/레네 마리치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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