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경기 시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항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했다.
에이미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강원도 경찰서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되면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2년 뒤인 2014년에도 졸피뎀 투약 사실이 밝혀지면서 법원으로부터 벌금형과 강제 추방 명령을 받았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출국 당했다. 이후 지난 1월, 약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방송된 Olive '악녀일기3'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또 다시 마약 논란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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