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갓세븐 출신 뱀뱀이 나른한 섹시미를 뽐냈다.
뱀뱀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화보가 30일 공개됐다.
뱀뱀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화려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부드러운 남성미를 발산했다. 과감한 패턴의 슈트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소화한 그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
지난 6월 공개된 뱀뱀의 첫 번째 솔로 앨범 'riBBon'은 Reborn, '다시 태어나다'라는 의미를 지닌 언어유희로, 갓세븐 이후 솔로 가수로 다시 태어난 뱀뱀의 목소리가 가득 담겨 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주제였기에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뱀뱀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riBBon'이 자신의 원픽이라 전했다.
그는 "식상해 보이겠지만 가장 정이 많이 든 노래라 어쩔 수 없다. 공연도 했고, 뮤직비디오도 찍었고, 그 과정에서 엄청난 수정을 했다. 그렇게 공개된 곡의 반응이 좋은 걸 보니 시작이 좋았다고 느낀다"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솔로 가수로서 첫 도전에 대해 묻자 뱀뱀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 스타일로 풀어나가면 되기 때문에 곡 작업은 수월한 편이었지만, 혼자서 모든 걸 해내야 하므로 오히려 부족한 점이 잘 보여서 부단히 노력했어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남자 아이돌로 처음 컬러 렌즈와 초커를 시도하며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준 뱀뱀에게 패션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슈트에 블랙 네일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젤네일을 한 채 'MAMA' 행사에 참여했고, 조커 영화를 보다가 초커가 눈에 들어와 착용했다던 그의 에피소드를 통해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가수 뱀뱀은 화려한 스타일이지만, 인간 뱀뱀은 그 누구보다 집을 사랑하는 집돌이라고. 그는 "웬만하면 집에서 다 해요. 혼자 영화를 보거나, 운동하거나, 노래하거나. 그 사이사이 유튜브 촬영도 하고요"라며 집돌이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서 출발을 알린 뱀뱀은 첫 번째 미니앨범 'riBBon'을 발매, 국내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는 물론, 아이튠즈 34개 지역에서 탑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뱀뱀은 계속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싱글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