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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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팽현숙 '100만 원 FLEX'→갑작스러운 눈물에 "병원 가서 치료받아야…" (1호가) [종합]

기사입력 2021.08.30 00:50 / 기사수정 2021.08.30 00:1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호가' 최양락이 팽현숙에게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최양락과 팽현숙의 청평 집 개조 대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서울로 이사가고 싶었던 팽현숙은 평창동 대저택부터 진광동 한옥집까지 둘러봤다. 그러나 텃밭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집 찾기에 실패했다. 결국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했던 팽현숙은 "작년인가 청평 집 리모델링을 했었다. 그냥 원래 집 고쳐서 살기로 했다"라고 했다. 리모델링 기간이 1주일에서 2주일로 연장돼 기분이 상한 최양락.

팽현숙은 "당신 얼굴도 보수해서 더 잘생겨지지 않았냐"라고 했다. 이에 박미선은 "두루두루 올해는 보수하는 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를 위해 선물 상자를 건넨 팽현숙. 최양락은 선물 상자 속에 꽃과 편지지 안에 '오만 원권'으로 돈이 나오자 함박 웃음을 지었다. 돈을 세어보던 최양락은 "하루 종일 나와도 안지치겠다"라며 '100만 원'이 나오자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행복해진 최양락은 "잘했다"라며 리모델링을 시작한 팽현숙을 칭찬했다. 그의 모습에 박준형은 "돈 받은 뒤에 리액션이 저렇게 달라지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관부터 바닥까지 리모델링한 팽현숙. 최양락의 찜질방이 창고로 변신해 있자 할 말을 잃게 했다. 이에 최양락은 "나 자는 방인데 어디서 자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엌까지 완벽하게 바뀌어있자 최양락은 1년 전 자신의 집인데 어색했던 그 모습이 되풀이됐다.

고친 집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최양락은 "(팽현숙) 나름 대로 이유는 있다. 근데 그냥 싫증 나는 거다"며 "주방 바닥도 썩었다는데 도대체 어디인지 모르겠다. 인의 사고가 썩은거다"라고 했다. 이에 팽현숙은 "무조건 못하게 한다. 하지말라고 한다"며 "나의 힐링이다 그러면 바꾸는 거다"라고 했다. 또, 고장난 변기만 고친 것이 아닌 바닥부터 시작해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자 최양락은 할 말을 잃었다.

계속해서 툴툴거리는 최양락에게 팽현숙은 "집 밖으로 나가라"라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아서 척척한다는 리모델링을 한다는 팽현숙의 편을 들던 중 박준형은 "저렇게 바꾸는 걸 좋아하는데 양락이 형 안바꾼게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팽현숙은 "내가 명품 사치를 하는 줄 아냐. 내가 가지고 있는 가방도 내 동생이 손수 만들어 준거다"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팽현숙이 운 것에 대해 최양락은 "오늘 같은 경우에는 상황이 너무 안맞아 당황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열심히 가구 구조를 바꾸던 팽현숙은 주방에 있던 식탁을 거실로 재배치했다. 이에 대해 최양락은 "가구 배치가 그게 맞다고 생각하냐. 가구 배치가 부끄럽다고 생각하기는 처음이다"라고 했다. 열심히 가구 배치를 하던 최양락은 "당신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아봐라"라며 성격이 급 변하는 팽현숙을 걱정했다.

이에 팽현숙은 "주변에서 자꾸 병원가보라고 하더라. 그게 그 뜻이었나?"라고 하다가 "내가 미쳤어? 병원에 왜 가냐.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라며 급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맛있는 식사를 만들려던 팽현숙은 가스를 연결하지 않아 짜장라면을 끓였다.

또, 페인트칠을 하면 최양략에게 용돈을 준다는 팽현숙. '50만 원'에 거래가 성공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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