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안정환과 이동국이 1차 오디션이 끝난 소감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JTBC '뭉처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11명의 합격자와 함께 2차 도이션을 시작해 치열한 스피드 테스를 펼친다.
이날 축구장에 모인 '뭉찬2' 멤버들. 김성주는 "1차 오디션이 끝났다. 안정환 감독하고 이동국 코치가 1차 오디션 끝나고 언쟁도 많았다"라며 생각도 많이 달랐다고 했다. 1차 오디션을 마친 소감을 묻자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시즌1' 때는 테스트를 안봤다. 오디션을 보면서 괜찮은 선수들이 많았다"며 "제 생각인데 기존 선수들이 운동장을 못 밟은 선수도 있지 않을까한다"라고 했다.
안감독의 말에 박태환은 "이러면 안된다"라며 위기감을 느꼈다. 이어 안감독은 땅끝마을로 슈퍼 패스 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이동국 코치는 "일단 여기 있는 기존의 선수들은 낚시로 따지면 잡아놓고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다"며 "지금 신입 선수들을 열정에 팔딱팔딱 뛰는 갓 잡은 활어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현은 "근데 저 분들도 어항 속에 들어오면 3개월 안에 저희처럼 된다", 박태환은 "잡아먹힌다. 우리한테"라며 견제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에게 안부 인사차 연락했던 이동국은 "묻지도 않았는데 '운동하고 왔다'라고 하고 김동현은 '하루 10km 씩 뛰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위기감을 느낀 듯하다고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