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육전 레시피를 소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출연진들이 31번째 대결 주제인 'K-푸드'로 메뉴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네 단골 정육점을 방문한 류수영은 본가와 처가 어르신들에게 보낼 한우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 눈길을 모았다.
또 한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며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를 전했고, 다시 정육점을 찾아 한우 불고깃감 2근을 약 6만 원에 구입했다.
"명절 때 이걸 사서 하시면 뭔가 남편 분들이 명절에 더 떳떳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소고기 불고깃감을 가져온 류수영은 3mm로 얇게 썰린 고기를 소개했다. 이후 찹쌀가루, 계란을 활용해 반죽을 만들고 전을 부치기 시작했다.
특히 류수영은 한우 불고깃감에 조선시대에 쓰여진 궁중요리 책에서 본 소스를 바르는 등 요리를 향해 끝없이 공부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이들을 감탄케 했다.
이후 류수영은 완성된 육전을 촬영 중인 스태프에게 건넸고, 음식을 맛 본 스태프는 진심으로 감탄하는 모습으로 류수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류수영은 "육전에 곁들여 먹을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 파절이도 많이 먹는데, 저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부추를 써보려고 한다"며 부추겉절이와 묵은지무침까지 뚝딱 만들어냈다.
또 류수영은 직접 불판을 꺼내 육전을 부치며 스태프들에게 육전을 맛보게 했다. 류수영이 고기를 구입한 약 6만 원으로 '편스토랑' 스태프 16명이 배부르게 음식을 즐기며 군침을 자극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이들도 "오늘이 명절이다"라며 놀라워했고, 류수영은 "거의 100장 가까이를 부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후에도 류수영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최근 공개해 높은 관심을 모았던 참간초 소스를 활용한 육전 참간초 비빔면을 만들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