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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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술 잘 못해, '알쓰'라 불려"…허영만에 신조어 전파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8.27 21:50 / 기사수정 2021.08.27 20: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성경이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경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강화도를 찾았다.

등장부터 남다른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모습을 보인 이성경은 허영만처럼 카메라를 들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허영만은 "나와 콘셉트가 겹치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이성경은 "저는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라 필름 카메라다. 선생님을 찍어드리려고 왔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이날 이성경은 허영만과 함께 강화도의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음식을 먹으며 "본래 피아노과 진학을 꿈꿨다"고 전한 이성경은 "요즘 시간이 있을 때 하는 일은 뭐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집에 피아노를 좋은 것을 하나 사서 치고 있다.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부모님이 슈퍼모델에 나가보라고 해서 지금 (배우활동까지) 이렇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허영만은 "피아노로 진로가 잘 안 풀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이 선견지명을 발휘한 것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성경은 젓국갈비와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등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부모님이 생각난다. 이런 음식을 보면 부모님도 먹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시겠다"는 말에 이성경은 "제가 잘하든 못하든 존재 자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는데, 잘 되니까 더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또 동생도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제 막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넘치는 자매의 끼를 언급했다.

'평소 술은 하냐'는 물음에는 "술을 잘 못 마신다. 몸에 잘 안 맞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알쓰'라는 말을 아시냐"고 허영만에게 되물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허영만에게 이성경은 "'알쓰'는 '알코올 쓰레기'의 약자다. 술을 못 먹는 사람을 '알쓰'라고 부른다"며 허영만에게 신조어를 전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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