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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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2004년, 자궁경부암 초기 진단→최근엔 하혈도" (골든타임)[종합]

기사입력 2021.08.27 20:30 / 기사수정 2021.08.27 20:1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 이상아가 과거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에서는 배우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생활 7개월 차라고 밝힌 이상아는 현재 거주 중인 자신의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이상아는 집 외관 거미줄을 청소했고 금세 힘들어했다. 텃밭을 정리해야 되자 결국 딸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상아와 그의 어머니, 이상아의 딸까지 세 사람은 함께 상추를 심었고 촬영 당시 38.7도까지 오른 날씨에 이상아는 "머리가 핑 돈다"라며 휘청거렸다.

그럼에도 이상아는 본인보다 강아지의 물만 챙기며 강아지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강아지를 향한 사랑은 일이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서도 계속됐다. 이상아는 연신 더워하면서도 강아지들에게 먼저 물을 건넸고 강아지들을 위해 실내 온도를 19도로 유지했다.

이후 이상아는 반려견들과 함께 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강아지들의 관절 건겅을 위해 강아지들을 번쩍 들어 올려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kg가 넘는 강아지의 몸무게에 이상아는 기진맥진하면서도 반복적으로 운동을 도왔다.

그런가 하면 이상아의 딸은 이상아를 위한 요리에 나섰다. "평소에도 자주 해주냐"라는 질문에 이상아는 "저는 잘 못하는데 딸은 자주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북엇국과 스테이크를 요리했고 반면 이상아는 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조차 어려워해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함께 모여 이상아의 딸이 차린 식사를 했고 이상아는 가장 먼저 식사를 마쳤다. "평소 식사를 빨리하냐"라는 질문에 이상아는 "습관이 됐다. 어렸을 때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먹던 게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상아는 2004년 자궁경부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여서 그냥 조직 덩어리를 떼낸 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생리통 때문에 아프고 그런 게 갑자기 생기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하혈을 해 병원을 갔다며 "(병원에 갔더니) 질염이 있다고 그러더라. 스트레스랑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염에 걸릴 수 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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