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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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뜻밖의 돌돔 낚시 성공에 '깜짝'→이덕화만 '씁쓸'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08.26 23:55 / 기사수정 2021.08.26 23:5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이경규와 극적으로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왕등도 돌돔 전쟁 2일차가 그려졌다.

이수근과 KCM이 먼저 돌돔 낚시에 성공한 가운데 다른 도시 어부들은 초조함을 느꼈다. 특히 너울을 입질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시 어부들은 돌돔이 아닌 노래미만 계속해서 잡혔다. 이때 KCM은 또 한 번 큰 입질을 느꼈고 바로 옆자리인 이덕화는 "조금만 옆으로 가면 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KCM 또한 노래미를 잡았다.

반면 이태곤은 "노래미가 어디냐"라며 아무런 입질이 오지 않는 현실에 씁쓸해했다. 이후 이태곤은 돌돔을 예상하고 미끼를 물기만을 기다렸고 13시간 만에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이태곤의 성공에 도시 어부들은 다들 "드디어 나왔다", "고생했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그는 다소 작은 크기의 생선에도 매우 흡족해했고 드디어 배지를 사수했다. 이후 이태곤은 콧노래를 부르며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계속해서 토크를 이어갔고 이수근은 "이태곤의 토크쇼다. 이태곤의 '기분전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이태곤에게는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이태곤은 수준급의 인내심을 가지고 확실한 때를 기다렸고 그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낚시가 시작된 지 4시간이 지나자 돌돔을 낚은 도시 어부와 그렇지 않은 도시 어부들은 극도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KCM은 콧노래를 불렀고 아무것도 잡지 못한 이경규는 잠을, 황충원은 김밥 먹방을 선보였다. 황충원은 "'강철부대'보다 훨씬 힘들다"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김준현도 돌돔 낚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나가던 길에 이경규를 약 올렸고 이경규는 "기분 나쁜데 왜 여기 있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45시간 동안 '노입질'을 이어가던 황충원에게도 드디어 돌돔이 찾아왔다. 그의 성공에 도시 어부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그의 이름을 부르며  축하했다. 곧이어 박 프로 또한 낚시에 성공하며 두 사람은 나란히 배지 사수에 성공했다.

이로써 남은 상황은 이경규와 이덕화 단둘뿐인 상황. 이수근은 두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고 이덕화는 "이름 부루지 마라"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이경규는 커다란 입질을 느꼈다. 이경규는 간만의 기회에 안절부절못했고 "박 프로 와서 어떻게 좀 해봐라"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박 프로는 그런 그를 지켜만 봤고 오랜 대치 끝에 기회가 날아갔다.

이경규는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까지 남아 낚싯대를 정리했고 그러던 중 돌돔이 올라왔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상황. 이경규 또한 "돌돔이에요?"라며 놀라워했고 그는 뜻밖의 돌돔에 극도로 높은 텐션을 보이며 행복해했다. 무효라는 말에 이경규는 "계속 물고 있던거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29cm라는 돌돔의 크기를 듣고서도 "그건 중요하지 않다"라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홀로 남은 이덕화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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