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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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시티 이적 근접...솔샤르 "맨유 출신, 맨시티 NO"

기사입력 2021.08.27 02:18 / 기사수정 2021.08.27 02:18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가까워지자 과거 솔샤르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치열한 라이벌인 맨유의 레전드라는 점에서 매우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솔샤르 감독을 호날두의 이적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소개하며 솔샤르가 지난 4월 이러한 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인터뷰를 공개했다. 

솔샤르는 지난 4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충성심은 내가 정말 높게 평가하는 가치 중 하나다. 10년 동안 구단에서 뛴 선수 중 라이벌 구단으로 가고 싶어 하는 선수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가 아무리 일적으로 얽혀있는 프로인 걸 알지만 맨유에서 뛰었다면 맨시티로 가면 안 된다. 정말로 이런 이적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호날두는 2003/04 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69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활약으로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9400만 유로(한화 약 1290억 원)에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발롱도르 4회 등을 수상하며 메시의 라이벌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30대로 접어든 호날두는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2022년까지 계약했다. 계약이 1년 남은 현시점 호날두는 맨시티로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마감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호날두의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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