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펫키지'에 출연하는 김희철과 태연이 반려견을 위한 동반 기차 여행을 떠난다.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이하 펫키지’) 1회에는 ‘펫가이더’로 변신한 김희철, 태연, 홍현희, 강기영 4명의 MC가 본격적인 여행 배틀 시작에 앞서 각오를 다지며 반려견과 함께 첫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펫키지’는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의 취향을 반영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4인의 MC가 반려견 전문 여행 가이더인 ‘펫가이더’로 변신해 여행을 한 뒤, 최고의 여행 코스를 정하게 된다. 이들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 울산을 ‘펫키지’의 첫 지역으로 선택해 여행을 시작했다.
먼저, 홍현희와 강기영은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이 탑승할 반려견 동반 이동 수단은 바로 전세기. 반려견 전세기에는 반려견 전용 좌석은 물론, 기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돼 두 MC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와 강기영은 이동 중에도 함께 탑승한 다른 견주들에게 반려견 여행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김희철과 태연은 반려견 동반 기차 여행을 선택했다. 이들은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기차 여행이 처음임을 고백한 뒤, 반려견 동반 여행을 할 때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희철은 “반려견과 여행할 땐 사람의 컨디션은 중요하지 않다”며 ‘개’취존중 여행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첫 여행을 함께 하는 4견 4색 반려견들의 캐릭터도 또 하나의 볼거리.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은 촬영 내내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며 ‘인싸견’의 면모를 뽐냈다. 이런 기복이와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 건 태연의 반려견 제로. 제로는 언제나 얌전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태연만큼이나 인형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강기영의 반려견 푸푸는 스타일에 민감한 패셔니스타. 푸푸는 강기영이 여행을 위해 준비한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듯 깐깐하고 도도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특별한 여행을 함께 할 홍현희의 파트너로 SNS 스타 ‘택배견’ 경태가 깜짝 등장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펫키지'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