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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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사' 민혜연 "♥주진모 보수적, 진한 화장 안 좋아해" (아수라장)

기사입력 2021.08.25 04:30 / 기사수정 2021.08.25 00: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수라장' 서울대 출신 의사 민혜연이 남편인 배우 주진모를 언급했다.

24일 방송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게스트 소율이 요즘 힙한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며 오늘 주제인 ‘셀럽 메이크업 따라잡기’를 체험한다.  

이들은 퍼스널 컬러 찾기에 나섰다.

박지윤과 정시아는 "민혜연 선생님은 쿨톤 같다"라고 추측했다. 민혜연은 "나도 궁금한 게 해주는 분들마다 말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진한 거 해봐라. 진한 걸 못 봤다"라며 진한 립스틱을 바를 것을 추천했다. 정시아는 "웜이 예쁘다. 희한하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지윤은 "웜톤은 섹시한데 쿨톤은 상큼하다. 다 가졌네. 지성, 미모, 쿨톤, 웜톤 다 가졌네"라며 부러워했다.

소율은 "그렇게 집에 가면 형부가 되게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혜연은 "오빠는 지우라고 한다. 남편은 화장 진한 걸 안 좋아한다. 집에 누굴 초대하면 화장을 진하게 하기는 그러니까  블러셔와 립만 발랐다. 오빠가 오더니 '열나? 너 어디 아프니?' 하더라"라며 주진모의 의외의 모습을 언급했다.

박지윤은 "있는 그대로가 제일 예쁜 거다"라고 했다. 민혜연은 "완전히 민얼굴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인정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원래 본판이 예쁘니까"라며 추켜세웠다.

이후 민혜연은 의사 이미지를 벗기 위해 파격 스타일에 도전했다.

민혜연은 자신 있게 포즈를 취하면서도 "차라리 수영복을 입는 게 덜 민망할 것 같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제니와 현아가 입은 옷"이라고 설명했고 민혜연은 "내가 논란 하나 일으킬 수 있겠다. 욕을 먹을 수 있겠다"라며 안절부절못했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오늘 방송은 못 보게 하겠다. 조금 보수적인 사람이어서"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SBS FiL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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