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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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이상이 "예능 PD 役…김태호 PD 몰래 관찰해" [종합]

기사입력 2021.08.24 18:50 / 기사수정 2021.08.24 16:4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갯마을 차차차' 이상이가 예능 PD 캐릭터를 위해 나영석-김태호 PD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배우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람 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예능계의 스타 PD 지성현 역을 맡은 이상이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 제주도 한 달 살기처럼 시골에 다녀오는 기분이었다. 이 작품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김선호-신민아 선배님과 같이 한다는 게 영광이고 신기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며 '갯마을 차차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선호-신민아와의 호흡에 대해서 이상이는 "김선호 선배님께 많이 배운다. '선배는 선배구나'라고 생각했다. 신민아 선배는 큰 사람. 품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제가 잘 뛰어놀 수 있게끔 판을 잘 깔아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이는 김선화와 신민아에게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김선호는 "오히려 내가 많이 배웠다. 센스 있고 너무나 연기적으로 훌륭하다. 무섭게 연기하는 배우"라고 칭찬했고, 신민아 역시 "위트 있고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분들이라 즐겁게 찍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제원 감독 또한 "이상이가 굉장히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이상이가 현장에 나오면 모두가 좋아한다. 굉장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예능 PD 역할을 맡은 이상이는 캐릭터 연구를 위해 예능 관찰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능을 많이 봤다. 나영석 PD님의 예능이나 최근 MSG워너비로 활동할 때 김태호 PD님을 많이 지켜봤다. 현장에서 말이 많지는 않으셨고 (출연자들을) 지켜본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호 PD님은 '놀아라' 식의 판을 열어주셨다"라며 "김태호 PD님 상반기 가수로 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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