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타율 0.197로 타격부진에 빠진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박효준을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7월 27일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박효준은 꾸준히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선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7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졌다. 결국 0.197, 1홈런, 5타점, OPS 0.558의 성적으로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한편, 박효준과 함께 내야수 로돌포 카스트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내야수 마이클 차비스와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가 새롭게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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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