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 "♥오정태, 생활비로 치사하게…무릎 안 꿇으면 안 줘" (체크타임)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백아영이 남편 오정태의 밉상 면모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아영은 "저희 집 경제권이 남편이 갖고 있다. 매달 생활비를 받아쓴다. 조르고 조르고 졸라야 생활비를 준다. 그것도 딱 맞게 주고 더 달라고 하면 춤을 춰달라고 한다. 한 번은 무릎을 꿇으라고 하더라. 무릎을 안 꿇으면 돈을 안 준다. 생활비로 치사하게 구는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정태는 "한 달 내내 구박과 잔소리에 시달리다가 생활비 줄 때만 어깨가 펴진다. 매일 달라고 하니까 장난스럽게 한 거다. 얼마나 웃기냐. 재미있게 돈 주는 월례 행사다"라고 반박했다.

또 백아영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건강관리는 커녕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차린 집밥을 안 먹고 배달을 시킨다. 아침 늦게 일어나서 늦게 밥을 먹고 새벽에 밥을 먹는다"고 호소했다.

오정태는 "한 번씩 배를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질 때가 있다. 예민할 때 많이 생긴다. 평소에도 더부룩하고 소화 불량이 있다"라고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밝혔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