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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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숙명의 한일전' 중동 주부심이 맡는다

기사입력 2011.01.25 09:11 / 기사수정 2011.01.25 09: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과 일본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중동 주부심의 진행 하에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일본전을 비롯해 준결승전 2경기의 주부심을 배정했다.

AFC에 따르면 한국-일본전은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칼릴 알 감디 주심과 이란 출신의 하산 캄라니파르, 레자 소칸단 부심이 맡게 됐다. 대기심 역시 카타르 출신의 압둘라만 모하메드로 정해졌다.

'숙명의 한일전'의 진행을 맡은 알 감디 주심은 한국의 조별예선 3차전인 인도전 주심을 맡았던 인물로 'K-리그 천적'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서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알 감디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에 희생양이 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일본전의 유니폼 색상도 정해졌다. 한국은 빨간색 상의-흰색 하의-빨간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일본은 상·하의와 스타킹을 모두 파란색으로 통일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빨-흰-빨 유니폼 조합으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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