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장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위고 요리스는 22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요리스는 이날 경기 출장으로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300경기는 토트넘의 레전드인 대런 앤더튼의 299경기 기록을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최다출장자로 등극했다. 지난 2012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열 번째 시즌 만에 3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앤더튼은 1992/93시즌부터 시작된 프리미어리그에서 2005/06시즌 버밍엄시티 소속으로 뛸 때까지 1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고 319경기를 뛰었다. 버밍엄 소속으로 뛴 20경기를 제외하면 토트넘에서 299경기를 뛰었다.
요리스와 엔더튼에 이어서 저메인 데포(276경기), 래들리 킹(268경기), 아런 레넌(266경기)이 뒤를 이었다. 현재 토트넘 선수 중에는 해리 케인이 242경기로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에릭 다이어가 204경기로 15위, 손흥민이 199경기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도 다음 리그 경기에 2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요리스는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71승을 기록해 토트넘 선수로는 통산 승수 1위를 달리고 있고 케인이 136승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112승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