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백종원 클라쓰’ 파브리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백종원 클라쓰’ 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막걸리 발효 과정에 돌입한 파브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파브리는 한껏 들뜬 모습으로 자신만의 막걸리 아지트로 들어선다. 그는 막걸리가 발효 중인 곳에 들어가자마자 “음~ 냄새”라고 좋아하며 “확인해주세요 사부님”이라고 아이처럼 막걸리 상태 체크에 돌입한다.
하지만 앞서 파브리는 백종원에게 배운 방법과 달리 물을 적게 넣었고, 백종원은 “저거 봐 수분이 안 생겼잖아”라고 걱정한다. 미션 실패 위기에 파브리는 한밤중 막걸리 아지트에 들러 막걸리를 관찰하기까지 한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자신 또한 집에서 처음 막걸리를 만들었을 때의 에피소드를 전한다고. 그는 “나는 이해한다. 나도 막걸리 관찰하느라 와이프한테 여러 번 걸렸다. 자다가 화장실 가면 바로 침대로 안 가고 계속 막걸리 열어보고 냄새 맡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파브리가 이탈리아 쌀로 만든 막걸리는 성공할 수 있을지, 파브리의 막걸리 만들기 도전기는 오는 23일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백종원 클라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