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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포그바 이적설 일축 "걱정 없다"

기사입력 2021.08.22 11:17 / 기사수정 2021.08.22 11:17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폴 포그바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2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는 맨유와의 계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의 계약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와 맨유는 2022년 6월까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보통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시점부터 선수와 구단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거나, 다른 팀을 찾아 이적한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았다. PSG는 포그바에게 주급 51만 파운드(한화 약 8억 2000만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는 메시를 영입하며 포그바의 이적을 내년 여름으로 미룬 상태다. 

이에 맨유도 포그바 잡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포그바에게 주급 40만 파운드(한화 약 6억 4500만 원)에 5년 재계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의 최고 주급 자는 37만 5000 파운드(한화 약 6억 400만 원)를 수령하는 다비드 데 헤아다. 

맨유는 포그바 잔류시키기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포그바가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선수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권리)에 의해 새 팀을 물색할 수 있다. 결국 돈 한 푼도 받지 못하고 포그바를 다른 팀에 내줄 수도 있다. 

또한 포그바의 활약이다. 포그바는 지난 14일 치러진 리즈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그바 잔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솔샤르는 "포그바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9월 1일 여기에 있길 기대한다"며 "포그바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 나는 선수들이 맨유에 머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2일 밤 10시 사우스햄튼 원정을 떠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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