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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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 감독의 일침 "은돔벨레, 스스로 노력해야"

기사입력 2021.08.21 17:22 / 기사수정 2021.08.21 17:2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산투 감독이 은돔벨레의 태도를 지적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탕귀 은돔벨레에 관해 이야기했다.

중앙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포체티노 감독이 구단을 이끌 당시 2018/19 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6,000만 유로(한화 약 811억 원)에 이적한 선수다. 첫 시즌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는 공개 비판 대상이 됐을 정도로 부진했다. 최근 현지 다수 매체는 은돔벨레가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 전혀 출전하지 않았다.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음에도 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산투 감독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어는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 선수를 존중하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은돔벨레가 다시 최고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그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내 역할은 선수들을 뛰라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토트넘을 위해서 뛸 선수들을 준비시키는 것"이라며 은돔벨레의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산투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한창인 해리 케인에 관해 "상황에 맞게 결정하겠다. 경기에 나설 선수는 우리가 결정한다. 훈련을 소화하는 모든 선수가 선택받을 수 있다"라며 케인의 경기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22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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