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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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오늘(21일) 신곡 '숲' 발매... 포미닛 멤버 허가윤 지원사격

기사입력 2021.08.21 13:52 / 기사수정 2021.08.21 13: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퍼포먼스 퀸' 전지윤이 허가윤과의 깜짝 재회를 알린 가운데 신곡 '숲'을 발표하며 가요계로 복귀한다. 

전지윤의 소속사 아츠로이엔티는 21일 "오늘(21일) 오후 6시 신곡 '숲'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BAD'를 통해 퍼포먼스 퀸이 돌아왔음을 알렸던 그녀의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해볼 수 있는 곡으로 포미닛, 투윤으로 함께 활동했던 허가윤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숲'은 전지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R&B 장르의 곡으로 시원한 듯 따뜻한 느낌의 선율을 느낄 수 있으며 허가윤의 목소리가 함께 녹아들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특히 "우린 말로만 이별했던 거야 네가 없으니 난 아무것도 아냐", "나 없이 살 수 있냐고 지겹게 물어봤지 살 수 있긴 해 살고 싶지 않을 뿐", "내 곁에 있어 줄 것만 같던 내 사랑이 찢어져" 등 이별의 감정을 담아낸 현실성 가득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마음속에서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감정을 전지윤과 허가윤의 매혹적인 음색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지윤은 신곡에 대해 "나무가 없으면 숲이 아닌 것처럼 네가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무것도 없었을 때 또 제일 힘들었을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을 떠올리며 쓴 곡이자, 그 소중한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지 않다는 걸 일깨워 주는 곡이다. 너라는 대상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발표한 'BAD'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던 이건승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제작했으며, 자연 그대로를 담아낸 신비롭고 트렌디한 영상미로 전지윤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건승 뮤직비디오 감독은 "소중한 사람이 곁에 없는 삶은 죽은 나무와 같다는 주제를 앙상한 화분이 놓인 방과 울창한 숲을 교차해 보여주는 대비적 기법을 사용해 표현했다"고 전했다.

전지윤의 신곡 '숲'은 21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벅스, 지니,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만남을 갖는다.

사진=아츠로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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