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중원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파페 사르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세네갈 국적의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파페 사르는 2002년생의 미드필더로 프랑스 리그1 FC 메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21 시즌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중앙에서 활약하는 사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10경기, 중앙 미드필더로 7경기, 공격형 미드필더로 2경기 출전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온스테인은 "토트넘은 미드필더 사르 영입에 근접했다. 메스와 거의 합의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아직 구단 간의 거래는 마무리되지 않았고 선수 개인과의 계약도 남아있기 때문에 상황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들도 관심을 가지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르에 관심을 가지는 잉글랜드 팀은 토트넘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아탈란타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온스테인은 "메스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 첫 번째는 좀 더 높은 이적료를 받고 곧바로 완전 이적을 추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낮은 가격에 이적하되 한 시즌 임대로 메스에 머무르는 것이다. 메스는 현재 두 번째 시나리오를 원하고 있으며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르는 이번 시즌에도 메스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2경기에 모두 나섰다. 한 경기는 공격형 미드필더, 다른 한 경기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사진=파페 사르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