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네오위즈와 강원랜드가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20일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주식회사 강원랜드(대표 이삼걸)와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와 강원랜드는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소셜 게임 및 오프라인 슬롯머신 리소스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 모델 개발과 시장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는 지난 3월 강원랜드가 자체 개발한 ‘케이엘 사베리(KL Saberi)’ 슬롯머신 10종에 이어 추가 5종에 대한 콘텐츠 계약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강원랜드가 개발한 슬롯 모두를 네오위즈가 5년간 독점 사용하게 된다. 네오위즈는 확보한 콘텐츠를 국내 및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양사가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에 집중한다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랜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네오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